4월 국내 여행지 핫플 TOP7 (봄꽃, 날씨, 사진스팟)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은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날씨는 쾌청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감성적인 여행지들도 많아 SNS에 올릴만한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죠. 이번 글에서는 봄꽃 구경, 날씨에 알맞은 일정, 그리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4월 국내 여행지 핫플 TOP7을 소개해 드립니다.

 

봄꽃 명소 추천

4월은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진해 군항제입니다. 진해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 벚꽃 명소로, 여좌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마치 핑크빛 터널을 연상케 합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 경정공원, 서울 잠실의 석촌호수가 유명합니다. 석촌호수는 벚꽃과 롯데타워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와 광양의 매화마을이 이 시기 주요 관광지로 떠오릅니다. 이 외에도 강릉 경포대, 대구 이월드, 제주 유채꽃밭 등도 4월에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처럼 4월은 지역별로 꽃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 계획만 잘 세운다면 다양한 봄꽃을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꽃놀이를 좋아한다면, 사전에 개화 시기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혼잡을 피하는 팁입니다.

4월 날씨와 여행 준비 팁

4월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고 온화하지만,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행 준비에 있어 옷차림과 소지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균 기온은 낮에는 15도에서 20도 사이, 밤에는 5도 내외로 떨어지는 날도 있어 얇은 이너와 함께 바람막이나 얇은 패딩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주나 강원도 지역은 바람이 강하고 체감온도가 낮기 때문에 보온이 되는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또한 봄철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기 때문에 미리 기상청 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행 중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이며, 알레르기나 꽃가루에 민감한 분들은 관련 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지를 정할 때는 날씨와 기온, 강수 확률 등을 고려해야 하며, 계절 특성상 갑작스러운 봄비도 올 수 있으므로 우산이나 우비도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이런 사전 준비만 잘하면 4월의 날씨는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조건이 됩니다.

사진 명소와 SNS 인생샷 포인트

요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사진’입니다. 4월은 자연의 색감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 때문에 인생샷을 남기기에 아주 좋은 시즌입니다. 우선 서울 근교에서는 남양주의 물의 정원, 하남 유니온파크, 양평 두물머리가 감성적인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두물머리의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는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진 명소로는 제주도의 한라산과 유채꽃밭,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경주의 황리단길 등이 있습니다. 황리단길은 한옥과 현대적인 카페가 조화를 이루며 SNS 감성을 자극하는 곳으로, 한복을 입고 찍는 사진도 매우 인기입니다.

 

또한 4월에는 해질 무렵의 석양이나 새벽녘의 여명도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일출·일몰 시간대를 고려한 일정도 추천드립니다. 삼각대와 리모컨 셔터를 활용하면 더욱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색감 보정용 앱도 함께 활용하면 완성도 높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 장소를 찾고 있다면 SNS에서 #감성사진, #4월여행 등의 해시태그로 숨은 명소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월은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봄꽃,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 스팟들이 풍성한 여행의 계절입니다. 진해, 경주, 제주 등 지역별 명소와 함께 날씨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 SNS 감성을 담은 사진까지 남기면 더욱 완벽한 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만의 4월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